배드민턴 스타 이용대의 단짝이었던 정재성이 오늘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범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른 몸놀림과 호쾌한 점프 스매싱.
작은 키였지만 날카로운 기술과 두둑한 배짱으로 코트를 호령했던 배드민턴 대표 스타 정재성 삼성전기 감독이, 오늘 아침 자택에서 심장 이상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급하게 차려진 빈소를 찾은 배트민턴 선후배들과 관계자들은 충격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정 감독은 2006년 6살 어린 '국민 남동생' 이용대와 짝을 이뤄 박주봉-김문수 이후 배트민턴 남자 복식 계보를 이었습니다.
2009년 복식 세계 1위에 오른 뒤 오래 세계 무대를 평정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이용대와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3, 4위전 승리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이용대를 위로하는 장면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기억으로 회자됩니다.
경찰은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 감독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범찬입니다.
이범찬 기자 tiger@donga.com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배시열
이범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빠른 몸놀림과 호쾌한 점프 스매싱.
작은 키였지만 날카로운 기술과 두둑한 배짱으로 코트를 호령했던 배드민턴 대표 스타 정재성 삼성전기 감독이, 오늘 아침 자택에서 심장 이상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급하게 차려진 빈소를 찾은 배트민턴 선후배들과 관계자들은 충격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정 감독은 2006년 6살 어린 '국민 남동생' 이용대와 짝을 이뤄 박주봉-김문수 이후 배트민턴 남자 복식 계보를 이었습니다.
2009년 복식 세계 1위에 오른 뒤 오래 세계 무대를 평정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이용대와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3, 4위전 승리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이용대를 위로하는 장면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기억으로 회자됩니다.
경찰은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 감독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범찬입니다.
이범찬 기자 tiger@donga.com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배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