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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출동]화사한 봄꽃 미리 감상하세요
2018-03-15 11:49 날씨

어제 포근한 봄 날씨 다들 마음껏 즐기셨나요. 올 들어 가장 따뜻했다고 하죠.

오늘 비가 내린 뒤에는 잠시 쌀쌀해지지만 곧 봄꽃 나들이를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채널A 중계차가 여러분들이 기다리시는, 봄 향기 가득한 곳에 나가있습니다.

[질문 1] 남혜정 캐스터, 거기가 어딘가요?

[리포트]
저는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나와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향기까지는 전해드릴 수 없는게 아쉽네요.

남녘엔 이미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중부 지역은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하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꽃시장에 오시면 미리 봄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2] 성시온 앵커는 봄꽂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당연히 벚꽃이죠. 맞습니다.

이제 곧 봄이니까 겨울옷들 정리하고, 집 꽃병에 꽂아놓고 보고싶은 분들 많으시죠.

참고로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진달래는 '사랑의 기쁨' 벚꽃은 '순결'이라고 합니다.

노란색 프리지아도 봄꽃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3월부터 5월까지 피고요. 당신의 시작을 응원해!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입학이나 첫출근 선물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튤립도 3월부터가 제철이고 꽃말은 '사랑의 고백'입니다.

[질문 3]빨리 꽃구경 가고 싶은데, 언제쯤 만날 수 있는 건가요?

개나리는 이번 주말부턴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제주는 내일, 가장 먼저 개화 소식을 알릴 걸로 보고 있고요.

부산은 17일, 광주는 22일, 대전은 26일, 서울은 28일쯤으로 예상됩니다.

벚꽃은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하는데요.

다음달 7일 정도쯤 벚꽃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만개하는 건 개화 후 1주일 뒤로 보시면 됩니다.

[질문 4] 어제는 더웠는데, 비 온 뒤에는 날씨가 어떨까요?

어제는 3월이 아닌 5월 중순 기온을 보이며 조금 더웠습니다.

서울은 낮 최고 기온 22도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111년 만에 3월 중순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안성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5.7도까지 올랐고, 광주 24.8도, 대구 24.4도 등 초여름 더위를 보인 곳도 많았습니다.

고온 현상은 오늘부터 전국에 단비가 내리며 바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최고 60mm로 양이 제법 많아서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온 현상 뒤에 단비가 지나면서 꽃 피는 속도도 조금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중계PD : 이근두
영상취재 : 정기섭 조세권
중계기술 : 박성열 이창휘 김남준 윤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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