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잠 못 이루는 서울 밤…30.3도 사상 첫 ‘초열대야’
2018-08-02 10:53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의 현장입니다.

간밤에 잠을 자기가 어려울 정도로 더웠죠. 서울은 밤에도 30도가 넘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현장, 폭염 속 광화문입니다.

남혜정 캐스터,

질문1) 밤사이 서울에서 사상 첫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밤잠 설친 분들 많으셨죠. 서울은 밤새 3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사상 첫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어제 폭염의 역사를 새로 쓴 만큼 그 열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던 건데요. 오늘도 만만치가 않겠습니다.

밖에 2~3분만 서있어도 정신이 혼미해지고 얼굴도 따끔거리는데요.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질문2) 오늘 낮에도 어제 만큼 더운 건가요?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용광로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서울은 39도, 대구는 38도가 예상돼 전국이 40도를 육박하며 펄펄 끓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사람의 체온을 넘어서는 겁니다.

길게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분 섭취를 수시로 하시고요.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에 볕이 강하겠고요.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습니다. 당분간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도 없고요. 다음 주에도 35도 안팎의 극심한 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식중독 지수가 높아지면서 장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음식은 가급적 익혀드시고 반드시 냉장 보관 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