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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지도부 출범…첫 공식일정 현충원 참배
2018-08-27 10:59 뉴스A 라이브

두 번째 현장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신임 대표가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김기정 기자,

질문1) 새 지도부가 전직 대통령의 묘소를 빠뜨리지 않고 참배했네요?

질문2) 이해찬 대표가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고 나섰는데 실제 전망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박주민·설훈 의원 등 지도부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에 나섰는데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과 함께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도 참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처음 참배했다고 밝혔는데요.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평화 공존의 시대로 가는 차원에서 두 분에게 예를 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니다.

방명록엔 "나라다운 나라, 평화로운 나라를"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국회로 돌아와선 첫 최고위원회의도 주재했습니다.

지금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한 상태이고요.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등도 만날 계획입니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각종 민생법안 처리 등을 위해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이해찬 대표가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고 나섰는데 실제 전망은 어떻습니까?

네, 이해찬 대표가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 대표가 제안한 여야 지도부의 북한 공동 방문에 대해 "정략적으로 국회를 끌어넣으려는 것"이라며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와 정책을 주도한 3인방, 이른바 '소주방'의 해임도 주장하고 나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kj@donga.com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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