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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자료 1만 페이지…특검, 오늘 대국민 보고
2018-08-27 11:01 뉴스A 라이브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해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60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마지막 현장, 특검 사무실입니다.

최주현 기자, 이제 대국민 발표만 남았는데, 특검 사무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특검 사무실은 어느 때보다 차분한 상태입니다.

특검 수사팀은 100명이 넘었는데 오늘은 5분의 1 수준인 스무 명이 조금 넘게 출근해 수사결과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60일간의 수사결과는 오늘 오후 2시 30분 허익범 특별검사가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드루킹 일당과 댓글 추천수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적용한 근거를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이 현재까지 수사 결과를 정리한 분량만 A4용지 500페이지로 모두 20권이 넘는데요, 오늘 수사결과를 발표한 뒤에는 재판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당장 다음 달 6일 오전 10시에 드루킹 등을 기소한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립니다.

허 특검은 오늘 오전 회의에서 공소유지를 담당할 특검보 1명과 검사 등 20여 명을 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주현 기자(choigo@donga.com)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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