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르면 이번주 개각…송영무 장관 교체 유력
2018-08-28 11:07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후반쯤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지혜 기자,

[질문1]당초 3~4곳에 그칠 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범위가 넓어졌다고요?

[리포트]
이르면 이번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개각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예상보다 넓은 '중폭 개각'이 유력한데 장관이 6명까지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국방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문 대통령이 어제 국무위원 인사 제청권자인 이낙연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개각의 방향과 범위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에 따라 오늘 국무회의는 청와대의 개각 발표 전 사실상 마지막 국무회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차기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더라도 인사청문회가 끝날 때까지는 현직 장관들이 자리를 유지한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질문2]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에는 청와대 주요 참모진들이 참석하죠?

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주요 참모진이 국회 운영위에 참석합니다.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처 등에 대한 지난해 예산결산 심사와 업무보고, 현안 질의가 이뤄집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점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에 대한 현안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김민정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