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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장마 계속…충청·남부 피해 속출
2018-08-28 11:08 날씨

태풍 솔릭이 지나고, 안심할 틈도 없이 가을장마가 찾아왔습니다.

마지막 현장, 서울 마포대교입니다.

남혜정 캐스터,

[질문1]지금은 잠시 비가 그친 거 같은데, 서울에 비가 다시 올까요?

[리포트]
네 지금 서울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금방이라도 강한 비가 쏟아질것처럼 먹구름만 잔뜩 끼어 있습니다.

완전히 그친 것은 아니고요. 오늘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역은 종일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질문2]충청 이남 지역은 비 피해가 속출했다고요?

네, 요 며칠 충청과 남부 지역은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듯 엄청난 비가 쏟아졌습니다.

도로가 물에 잠기고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등 곳곳이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무려 40건이 넘는 피해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앞으로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 150mm 이상, 그 밖의 중부와 경북북부에 최고 80, 남부엔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충청과 강원남부는 오후까지, 경기북부와 영서북부는 밤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충청과 경북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있습니다.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리며 더위는 주춤하겠고요.

이번 주 내내 비구름은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며 국지성 호우를 뿌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더이상의 피해 없도록 최대한의 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마포대교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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