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해찬, 취임과 동시에 ‘광폭 행보’…구미 공략
2018-08-29 11:01 뉴스A 라이브

두 번째 현장,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취임 이후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 체류 중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도 서서히 몸을 푸는 모습입니다.

이동재 기자,

1) 이 대표가 처음으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곳이 경북 구미네요?

[리포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금 전 경북 구미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졌습니다. 첫 현장최고위 장소로 구미를 택한 건 민주당에 상징적 의미가 큰 곳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첫 시장을 배출한 곳이기도 한데요. 취약지였던 TK지역에서 당세를 확장해 2020년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로 분석됩니다.

이 대표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데 이어, 내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여는 등 취임과 동시에 광폭행보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지방선거 후 미국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또다시 SNS에 글을 올려 존재감을 어필했는데요.

홍 전 대표는 “정치판은 프레임 전쟁”이라며 "우리가 만든 프레임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저들의 프레임에 다시는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 오늘 오후 불화설이 돌던 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54일 만에 정례회동을 하죠? 

문재인 정부의 ‘경제 투톱’인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서울 모처에서 정례 회동을 갖습니다. 두 사람의 정례회동은 지난달 6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장 실장과 김 부총리에게 ‘완벽한 팀워크’를 주문하기도 했는데요. 장 실장은 어제 국회운영위에서 “서로 다른 의견이 있지만, 감추지 않고 토론과 격론도 한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 정책을 선택했을 때 더 집행력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당초 격주로 만남을 갖기로 했지만 출장과 휴가 일정 등으로 미뤄지다 54일 만에 정례회동을 하게 됐습니다.

회동에선 고용 쇼크와,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 예산안 제출 후속 대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영수
영상편집 : 민병석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