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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김학범호, 오늘 박항서호 베트남과 4강전
2018-08-29 11:02 뉴스A 라이브

이번엔 아시안게임 소식입니다.

오늘 저녁 우리 축구 대표팀이 결승행 티켓을 두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마지막 현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입니다.

김도형 기자, 현지에서도 오늘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곳 자카르타 현지에서도 김학범과 박항서, 두 한국인 감독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우리 대표팀은 황의조와 손흥민 등 호화 공격진을 앞세워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제 열린 우즈벡전에서 헤트트릭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 8골을 기록하고 있는 황의조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도 뜨거운데요, 8강전까지 5경기에서 한골도 허용하지 않은 베트남의 골문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건입니다.

김학범 감독과 박항서 감독은 K리그에서 아시안게임으로 무대를 옮겨 다시 한번 지략 대결을 펼치게 됐는데요,

'박항서 매직'으로 베트남의 4강 신화를 일궈낸 박항서 감독은 "조국을 사랑하지만, 베트남 감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말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두 팀간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4전 전승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베트남의 상승세도 워낙 강해서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승에 도전했던 여자 축구팀은 어제 일본에 1대 2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는데요, 모레 대만과 동메달 결정전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자카르타에서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dodo@donga.com
영상취재 : 김용우 황인석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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