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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시력·청력 잃어도…주인 찾아내는 충견
2018-10-24 10:57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산산조각 난 고속버스 창문들. 어제 오후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뚫고 5m 절벽 아래로 추락한 버스입니다. 승객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충남 논산시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앞서가던 25톤 화물트럭에서 떨어진 낙하물을 피하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새카맣게 그을린 채, 뻥 뚫려 있는 아파트 베란다. 이곳 대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57살 박모 씨는 불을 피해 아파트 2층 창문으로 뛰어 내렸다 숨졌습니다. 불을 낸 사람은 이웃 주민 김 씨. 홧김에 박 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이불에 불을 지른걸로 드러났는데요. 이들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고, 사고 전에도 욕설을 하며 다툰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를 쫑긋 세운 채 마당에서 집중하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 킁킁대며 냄새를 맡더니 뭔가를 찾은 듯 이리저리 돌아 다닙니다. 이때 나타난 주인, 반가움에 어쩔 줄 몰라하는데요. 이 강아지는 생후 8개월 된 강아지 '오팔'. 오팔이는 태어날때부터 유전적 장애로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습니다. 후각만으로 주인을 알아챈건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가수 조용필 씨의 데뷔 50주년 기념 메달이 공개됐습니다. 조용필 씨도 기쁨을 감추지 못 했는데요

[조용필/ 가수]
"저한테는 행운이고 제 인생에 가장 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5천 5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메달은 어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지난 달 어머니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집을 사들였습니다. 가격은 161억 원. 단독주택으로는 사실상 최고가 수준인데요. 올 초엔 여동생인 정유경 총괄사장의 집도 매입했습니다.

가수 설현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낸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 외에 비방과 악성 게시물을 올린 남성들도 기소된 상태, 설현 측은 악플러에 대한 강력 처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가을철 산행할 때 주의해야 할 물림 사고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뱀에 물렸을 땐 물린 부위를 소주로 소독해서는 안 됩니다. 알코올은 독이 혈액을 타고 퍼지는 속도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물린 부위는 딱딱한 부목으로 고정해야 합니다. 고무밴드나 허리띠로 상처 위쪽에 손가락 마디 하나 들어 갈 정도로 느슨하게 묶어야 하는데요. 너무 조이면 괴사될 수 있습니다.

가을철 활동이 활발해지는 땅벌도 주의해야 합니다. 말벌만큼 공격성이 강한 땅벌은 특히 검은색 옷에 반응하는데요. 벌집을 건드렸다면 최소 20미터 이상 벗어난 뒤 배낭이나 옷 속까지 모두 털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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