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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뉴스] 부산 주점서 불…화재 원인은 ‘폭죽놀이’
2019-01-03 11:33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시뻘건 불기둥이 건물을 뚫고 나옵니다. 어젯밤 부산 서구의 한 주점에서 불이 났는데 '폭죽놀이'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목격자가 주점 옆에서 남녀 3~4명이 폭죽을 터뜨리는 걸 봤다고 진술한 겁니다. 축구장 28개 면적을 태우고서야 진화된 강원 양양 산불도 현재 담뱃불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불꽃놀이를 하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동은 삼가는 등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반대로 지난 1일 밤 부산 동구의 부탄가스 폭발 화재 현장에서는 이웃의 발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화염으로 가득찬 건물, 창도 깨져 있고 방범창이 뜯겨져 있습니다. 53살 장원갑 씨가 큰 돌로 창을 깬 뒤 뛰어들어 60대 원모 씨를 구한 겁니다.

[장원갑 / '화재 구조' 이웃]
"어르신이 창가에 손을 잡고 서서 있더라고요.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때는 두려운 생각이 안 났습니다. 일단 사람이 있으니까요."

소방당국은 장 씨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 123층의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 타워 꼭대기에서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뮤지컬 '라이온 킹' 속 주술사 라피키가 부르는 서클 오브 라이프입니다. 그동안 '라이온 킹'은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공연하는 도시의 명소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해왔습니다. 탄생 20주년을 맞아 한국에도 상륙하는 라이온 킹, 그 기념 공연부터 눈길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한국인 여행객이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지난달 30일, 단체 관광을 갔다가 자유 시간 중에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겁니다.

배우 송혜교 씨와 서경덕 교수가 한글안내서 기증에 이어 '한국의 역사'란 인터넷 사이트를 열었습니다. 세계 곳곳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한 번 들어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씨가 어제 낮 함께 식사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돼 논란입니다. 특히 김 씨가 홍 감독에게 "자기야"라는 호칭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경제 특히, 부동산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12월, 1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세금도 반년 만에 떨어졌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값이 함께 떨어지는 것은 전형적인 약세장 현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미 집값이 오를 데로 올랐다는 평가가 많죠. 실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8% 올랐습니다. 12년 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국내 주택 수요자 10명 중 9명은 올 상반기 집 살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 조사 결과입니다. 이유는 가격이 너무 올랐기 때문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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