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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美 식물환자 아이 갖게 한 성폭행범 체포
2019-01-24 11:45 국제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신년 국정 연설이 과연 열릴 수 있을지 불투명 합니다.

미국 대통령은 매년 1월 말 상·하원 국정연설을 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대로 오는 29일에 국정연설을 하겠다고 서한을 보냈지만, 펠로시 의장은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인,
셧다운 해결 없이는 안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두교서는 헌법상 의무라면서 안하게 된다면 매우 슬픈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백악관은 워싱턴 외곽에서 정치집회 형식의 연두교서를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 예술 대표단을 태운 임시열차가 방금 전 11시쯤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280여 명의 예술단이 탄 임시열차는 어제 오후 3시쯤 리진쥔 주북한 중국대사의 환송을 받으며 북한을 출발했는데요.

어젯밤 8시 반 쯤 단둥역을 통과할 때는 주변에 공안 배치가 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삼지연 관혁악단과 북한 공훈 국가합창단 등이 참여하는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공연합니다.

북한 예술단의 베이징 공연은 4년 만에 이뤄지는데 한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시진핑 주석도 28일 공연을 관람할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20대 식물인간 여성환자가 출산을 한 충격적인 사건, 기억하실텐데요.

이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남자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태어난 아기의 DNA를 대조한 끝에 36살의 간호 조무사 네이선 서덜랜드를 붙잡았는데요.

서덜랜드는 2011년부터 병원에서 일하면서 피해자를 간호해 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말 태어난 아기는 건강한 상태로, 피해자 가족이 돌보고 있으며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딸에 대한 성적인 학대와 병원의 태만한 관리에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ettymom@donga.com
영상취재: 김기범
영상편집: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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