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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 기승…대기질 나쁘고 기온 올라
2019-02-22 11:07 날씨

미세먼지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몸도 마음도 갑갑하실 텐데요.

이런 날씨에 주말에 뭘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추혜정 캐스터가 그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질문1]추혜정 캐스터, 거기가 어딥니까?

[리포트]
화면상으로는 마치 한적한 시골에 와 있는 것 같죠. 이곳은 서울 도심과 인접한 원예농장인데요.

미세먼지 탓에 야외로 나가긴 걱정되고, 실내에만 있기에는 지루할 때, 이런 비닐하우스 내에서 제철 과일도 맛보고 다양한 체험까지 곁들이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철을 맞아 더욱더 새빨간 딸기,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넘어가죠.

딸기는 100g당 열량이 27kcal로 낮아서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게는 제격이고요.

레몬의 두 배, 사과의 열 배가 넘는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까 요즘 같은 제철에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이곳 농장에서는 딸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요.

로즈마리, 라벤더, 페퍼민트, 레몬밤과 같은 허브들을 직접 심어보고, 차로 우려 맛볼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종 심어가기, 연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아이,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질문2]추운 날씨보다 미세먼지 걱정하는 분들이 요새는 많을 거 같은데, 오늘도 심한가요?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번 달 15일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오늘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자동차, 공장 등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여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미세먼지를 막아보자는 건데요.

오늘 충북지역은 종일 '매우나쁨' 그 외 지역은 '나쁨' 수준이 되겠고요.

밤부터는 추가로 국외 오염물질이 들어오면서 주말에도 대기질 상황은 좋지 못하겠습니다.

기온은 크게 올라 오늘 서울 낮 기온 9도, 12도로 포근해서 초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벚꽃 개화도 평년 보다 빨라져서, 제주도에서 3월 21일, 서울은 4월 3일 무렵에 꽃망울을 터뜨리겠고요.

만개하는 시기는 제주도가 3월 28일 남부는 3월 29일~4월 7일, 중부는 4월 7일~14일이 되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 없이 온화한 날이 많겠습니다.

계속해서 미세먼지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A LIVE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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