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정은 ‘방탄 경호팀’…190cm 큰 키·호위총국 974부대
2019-02-25 19:35 정치

김정은 위원장을 근접 경호하는 일명 방탄경호단도 지금 하노이 현지에 도착해 있습니다.

특유의 인간 방패 경호가 이번에도 펼쳐질 전망입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려항공 수송기에서 줄줄이 내리는 검은 양복 차림의 남성들.

북한 경호팀으로 현재 약 100명가량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숙소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비밀 경호국은 전용 헬기와 방탄차, 폭파물과 화학무기 탐지기 등 물량 공세를 하고 있지만 이들은 오로지 맨몸으로 작전을 펼칩니다.

'방탄경호단', '인간 방패'란 별명이 붙은 이유입니다.

짧게 깎은 머리, 190cm 안팎의 큰 체구가 특징으로 김 위원장 근접 경호를 맡은 호위총국 소속 974부대입니다.

모두 출신 성분을 따져 선발하고 딴마음을 품지 않도록 중앙당 부부장급 처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 출장이 잦지 않아서인지 취재진을 호텔 직원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 경호팀]
"청소 4시에 완료되니까. 4시에 다시 내려와서 알아보겠단 말입니다."

내일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인해전술 밀착 경호가 재현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김기범 김용균 김찬우(베트남)
영상편집: 강 민
그래픽: 임 솔

▶관련 리포트
1. 4500km 달린 김정은, 내일 베트남 도착…1번 국도 통제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Sm37BD

2. 김정은, 광저우 안 거치고 베트남 行…최단거리 남행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XnDIv9

3. 북미간 실무협상, 정상 도착해도 계속…취재 열기 ‘후끈’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T31s99

4. 트럼프와 맞춰 공식방문…김정은에 사실상 국빈급 예우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U8reVY

5. ‘비핵화 공동개념’ 놓고 이견…북미, 동상이몽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TdW5U4

6. 김정은 숙소 멜리아 가보니…백악관 기자단과 같은 호텔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EwdWNN

7. 김정은 ‘방탄 경호팀’…190cm 큰 키·호위총국 974부대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T4tlhm

8. 김정은의 ‘열차행군’ 이유는?…특별열차, 서기실 판박이?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TaGNPX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