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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시샘한 반짝 추위…주말까지 ‘쌀쌀’
2019-03-22 10:45 뉴스A 라이브

오늘 아침 꽃샘추위로 추웠죠.

다가올 주말, 나들이 걱정이 앞설 텐데요.

이번 추위는 언제 풀릴지 살펴보겠습니다.

청계천 매화거리로 나가보겠습니다.

추혜정 캐스터, 서울에 벌써 꽃이 폈나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아직은 바람이 꽤 쌀쌀하지만, 서울에서도 봄꽃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 청계천 매화거리인데요.

경남 하동에서 가져온 매화나무들이 심겨져, 봄을 알리는 매화꽃이 곱게 펴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마치 솜사탕이 뿌려진 것처럼 보이는데요.

바라보기만 해도, 꽃샘추위를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아릅답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로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헤재됐지만, 낮 동안에도 추위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못하겠습니다.

서울이 9도, 대전 10도, 대구 12도등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찬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이 찬바람이 먼지를 밀어내면서 오늘도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종일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부터 밤사이 일부 동해안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질문) 꽃샘추위는 언제 풀리나요?

완전히 풀리는 건 다음 주부터입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는 내내 평년 기온을 밑돌아 다소 쌀쌀하니까요.

나들이길에는 반드시 보온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주말 동안 서울 아침 기온 0도 안팎, 낮 기온도 10도 안팎으로 평년 수준을 밑돌아 쌀쌀하겠습니다.

주말 사이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5mm 안팎의 적은 양이 지나겠지만,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론 최고 5cm의 눈도 쌓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이맘때 온화한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주말까지 꽃샘추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 봄꽃도 맞이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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