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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5번째 소환…유치장서 만화책 보는 정준영
2019-03-26 19:38 뉴스A

가수 승리는 오늘 5번째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정준영 씨의 불법 촬영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정준영은 유치장에 수감된 채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유치장 안에서 만화책을 읽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가수 승리를 다시 불렀습니다.

이번이 5번째 소환조사로 가수 정준영 씨의 불법 동영상 촬영 등과 관련해 조사했습니다.

정 씨는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불법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승리는 이와 관련해 3시간가량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필요할 경우 다시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승리는 해외 프로축구 구단주 딸 일행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구속된 정 씨는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준영 / 가수 (지난 21일)]
"피해자 여성분들, 사실과 다르게 2차 피해 입으신 여성분들, 모든 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정 씨는 유치장에서 만화책 등을 읽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dec@donga.com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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