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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시 지점장, 김의겸 후배”…‘검찰 수사’ 압박
2019-04-03 19:36 뉴스A

자유한국당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대출 서류에 의혹이 많다며 검찰수사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10억원을 대출해 준 은행 지점장이 김 전 대변인의 고교 1년 후배라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이어서 박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불법 대출을 받은 거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것은 명백히 특혜 대출이 아니라 불법 대출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검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할 사안(입니다.)" 

김 전 대변인과 대출을 해 준 은행 지점장 사이를 언급하며 권력형 비리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김종석 / 자유한국당 의원] 
"권력형 특혜 비리가 아닌지 의심하게 되고, 특히 그 지점장이 김의겸 씨와 고교 동문 관계라는 점이 이러한 의심을 더욱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김 전 대변인의 고등학교 1년 후배인 해당 지점장은 올해 1월 희망퇴직했습니다. 

한국당은 금융감독원에 KB국민은행의 부실 대출 의혹에 대한 검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도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운영위에 첫 출석하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전 대변인 대출 의혹은 물론 장관 후보자 부실검증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 

minwoo@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채희재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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