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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앞장서서 국민 분열 조장”…나경원, 국회 연설서 文 때리기
2019-07-04 11:10 뉴스A 라이브

어제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오늘은 자유한국당이 교섭 단체 대표 연설을 합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윤수민 기자,

[질문1]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연설은 끝이 났나요?

[질문2] 민주당이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중 어떤 위원장을 맡을지 결과가 나왔나요?

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연설은 조금 전 끝이 났는데요.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신독재 체제'로 규정했습니다.

먼저 나경원 원내대표는 "독재자의 후예, 빨갱이 발언 등 "대통령이 앞장서서 국민 분열 조장" 대통령이 앞장서서 국민 분열을 조장한다"며 연설을 시작했는데요.

정권을 비판하면 불이익이 따른다는 공포감이 공직사회를 짓누르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어제 이인영 원내대표가 연설에서 "한국당의 선거법 개정안은 어깃장"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반대로 나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폭거'라며 "여야 합의도 없이 다수의 논리로 밀어붙였다"고 맞섰습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반발하면서 잠시 장내가 소란스러워지기도 했습니다.

[질문2] 민주당이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중 어떤 위원장을 맡을지 결과가 나왔나요?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정치개혁특위, 사법개혁특위 위원장 가운데 어떤 위원장을 맡을지 하나를 선택하는데요.

지금 한창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민주당은 내년 1월까지 당장 처리해야하는 선거법 개정을 위해 정개특위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강제 해고됐다며 반발한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의 결정 이후 기자회견을 예고해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m@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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