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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뉴스] ‘녹조라떼’로 물든 호수…원인은 마른 장마
2019-07-04 11:27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뉴스입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녹색빛으로 물든 호수. 작년 이맘때의 모습과 비교해볼게요. 확연히 다르죠. 장마철인데도 무더위만 기승인 이른바 '마른장마'가 계속되면서 녹조 현상이 심해진 겁니다. 녹차라떼보다도 더 진해 '녹조라떼'라는 말도 있죠. 환경부가 낙동강 일부 수문을 개방해 대응하고 있습니다만 당분간 비다운 비가 예보돼 있지 않아서 녹조현상은 계속될 듯 합니다.

도롯가에 내려 서 있는 경찰관들이 지나가는 시내버스 한 대를 멈춰 세웁니다. 순순히 파술소로 따라가는 버스기사. 알고보니 50대 버스기사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 면허 취소 수준. 버스 승객의 신고로 덜미가 잡힌건데, 차고지에서 약 10km 그러니까 25곳의 정류장을 숙취 상태로 운전한 겁니다. 전날 술을 마시고 충분히 자서 괜찮을 줄 알았다는 기사, 음주 여부 확인 규정을 어긴 버스 회사. 시민 안전은 뒷전인 것 같네요.

기분 좋은 영상 하나, 같이 보실까요. 곰 한 마리가 앞발로 철봉을 잡고 마구 신나게 춤을 춥니다. 발도 동동 구르고, 머리도 좌우로 흔들며 마치 사람이 춤추는 듯한 모습입니다. 중국 톈진의 한 동물원 CCTV에 녹화된 영상인데요. 하루 만에 SNS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에 협박성 택배가 도착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의원실로 흉기와 부패한 새 사체 그리고 협박편지가 담긴 택배가 발견됐는데, 작성자는 자신을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성분이 바뀌어 논란이 됐던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품목 허가가 최종 취소됐습니다. 이에 코오롱 측은 인보사의 안전성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행정소송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난 2일, 부산의 한 풋살장에서 골대에 매달렸다 골대가 넘어지는 바람에 머리를 크게 다친 중학생이, 사고 하루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골대는 땅바닥에 고정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커피 전문점 커피에도 카페인 함량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음료 1밀리리터당 카페인이 0.15mg 이상이면 고카페인 식품으로 분류돼 주의사항도 표시해야 합니다.

내년 3월부터 맞벌이 부부가 눈치 보지 않고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게 됩니다. 연장보육 시간을 따로 구분해 전담교사를 둘 수 있게 된 겁니다

내년 5월부터 100세대 이상 모든 공동주택은 관리비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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