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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룸]“한국서 반일 시위” 일본 외무성 여행주의보
2019-08-05 12:13 뉴스A 라이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일본 외무성이 자국민들에게 한국 여행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개정안을 일본 각의가 결정한 것과 관련해, 서울과 부산 등에서 대규모 반일 시위가 열리고 있다며 이같이 전한 겁니다.

한국에 갈 경우 시위 장소에 가까이 가지 말고, 만일에 대비해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연락처를 전하라는 등 구체적인 지침도 알렸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최근 20여일 동안 4차례나 한국여행주의보를 공지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사이 미국에서 두 차례 총기 난사가 벌어진 동안 골프 클럽에 머무른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20명이 사망한 지난 3일 텍사스주 엘패소 총격 사건 때, 트럼프 대통령이 한 골프클럽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바로 다음날 일어난 오하이오 총격 사건 때도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에야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어제)]
“텍사스주 엘패소와 오하이오의 주민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증오는 미국에 발붙일 곳이 없습니다.”

일부 총기 난사의 범행 동기로 ‘증오 범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평소 인종 차별 발언을 해 왔던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프랑스의 발명가가 자신이 개발한 비행 장치로 영국과 프랑스 사이 해협을 횡단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헬멧을 쓰고 비행 장치에 오른 남성이 환호성을 받으며 마치 아이언맨처럼 바다 위를 날아갑니다.

제트스키 챔피언이자 발명가인 자파타가 현지시간 어제, 1인용 비행장치 ‘플라이보드 에어’를 타고
영국해협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줄리엔 하바트 / 목격자]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니...사람이 나는 걸 본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해협 횡단에 나섰다 실패한 자파타는 재도전한 끝에 프랑스에서 영국까지 5km의 거리를 22분만에 횡단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ah72@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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