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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환자 5명 뺀 ‘3차 귀국’ 우한교민·중국인 이천 도착
2020-02-12 11:44 뉴스A 라이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소식 확인해보겠습니다.

중국 우한에 있던 우리 교민들이 오늘 아침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1. 이다해 기자, 교민들 상황 어떻습니까.

네 오늘 새벽 6시 20분쯤 3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중국 우한에 있던 우리 교민들이 김포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입국 인원은 모두 147명으로 중국국적 가족도 함께 들어왔습니다.

당초 탑승 의사를 밝힌 인원은 17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탑승 인원이 준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발열 등 증상이 있어 검역을 통과하지 못했거나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탑승자 가운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5명이 포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1명은 우한 현지에서 확인됐고 4명은 착륙 직후 임시 검역소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들은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인원은 경기도 이천의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 생활시설에 도착했습니다.

2. 오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까?

오늘 추가로 확진된 환자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는 모두 28명이고 이 가운데 4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습니다.

오늘 3번 환자가 추가로 퇴원한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3번 환자는 지난 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50대 한국 남성입니다.

어제 확진된 28번 환자도 3번 환자의 접촉자였는데요,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6번 환자와 한일관에서 함께 식사한 지인이기도 합니다.

3번 환자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명지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명지대병원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3번 환자의 상태와 퇴원 결정 이유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ando@donga.com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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