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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與 관련 정치공작, 주말에 2~3개 터질 것”
2020-04-09 17:07 정치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4월 9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석우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이용환 앵커]
김어준 이어 이해찬 “주말 하나 터질 듯” 김 기자, 이해찬 대표가 정말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까?

[김민지 정치부 기자]
(이해찬 대표가) 선거 직전인데 주말 동안 무언가 하나 터질 것이다, 야당에서 정치공작을 할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용환]
집권 여당 대표가 선거운동 기간에 구체적인 근거도 대지 않은 채 정치공작설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야당이 정치공작을 할 거라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 자체가 여당의 정치공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추측이 돌아다니는 게 있습니다. n번방 리스트가 주말쯤에 공개될 것인데, 그 안에 민주당 관련 인사의 이름이 들어가 있으니 야당에서 이 리스트를 터뜨릴 거라고 김어준 씨와 이해찬 대표가 이야기 하는 겁니다.

[이용환]
이해찬 대표가 그제도 무언가 정치공작설을 제기했습니다. 어제는 김어준 씨와 함께 무언가 있을 것처럼 이야기 했고요. 여당 대표로서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게 괜찮은 겁니까?

[최창렬 용인대 교수]
선거 직전에 어떠한 돌발변수가 생기면 막기가 어렵습니다. 통합당의 이진복 선대위원장도 무언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합니다. n번방은 워낙 민감한 이슈니 이것과 관련해서 무언가가 나오면 여야 모두 치명적입니다. 이해찬 대표 입장에서는 뭐가 나올진 모르지만 미리 이야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석우 정치평론가]
지금 양비론처럼 말씀하셨는데, 이진복 위원장은 점검중이라고 했지 뭘 어떻게 하겠다고 한 건 아닙니다. 그런 정도 수위의 발언을 가지고 상대가 공작을 한다고 하는 건 근거가 약합니다.

[최창렬]
이해찬 대표는 ‘음모론’으로 비칠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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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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