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대통령 입장문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뉴시스청와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과 관련해서 “추경 통과 스케줄에 맞춰 정부는 5월 11일부터 국민들에게 신청을 받아 5월 13일에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4일)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편의성과 신속성을 강조했다”며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에 대해서는 5월 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머지 국민은 5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같은 지급 계획은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되어야 가능하다며 “국회에 조속한 심의와 통과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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