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신세계 정용진, SK 와이번스 야구단 품는다
2021-01-26 12:55 경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월 2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일홍 더팩트 연예부장, 김태현 변호사,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마트가 SK 와이번스를 인수한다. 지금 야구 좋아하시거나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제 오늘 이거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이 평소에도 스포츠를 즐기고 특히 야구를 그렇게 좋아한다면서요?

[강일홍 더팩트 연예부장]
실제로 90년대 초에 친목야구단에서 투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야구계와 재계에서도 굉장히 놀랄만한... 이미 MOU는 체결이 됐고요. 투자액도 밝혀졌습니다. 일단 SK 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천억 원에 인수하는 것으로 공시가 됐고요. 나머지 야구단이 사용하는 토지라든가 건물이 350억 원 정도 되는데요. 포함해서 1350억 원 정도 됩니다.

[황순욱]
정용진 부회장이 이제 구단주가 될 겁니다. 그런데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에 약간 돈이 안 되는 사업들을 다 접고 경영에 몰두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원래 구단주하면 야구팀이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잖아요?

[김태현 변호사]
야구팀이 적자는 적자죠. 대한민국 시장이 작고요. 미국처럼 구단 하나하나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게 아니라 거의 재벌기업의 계열사마다 돈을 받아서 하는 구조이거든요. 새로운 야구에 진입할 때는 딱 2가지입니다. 오너의 야구에 대한 강한 열정과 사랑, 마케팅 등으로 수익 창출할 수 있다. 제가 봤을 때 이마트도 그런 것일 겁니다. 정용진 부회장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데 굉장히 탁월합니다. 지금 유통업 경쟁상대는 테마파크와 야구장이라는 얘기를 이미 2012년에 했다는 거잖아요. 야구장을 이용해서 유통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다는 경영구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