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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청년 정책 쏟아내며…2030 표심 집중 공략
2021-04-03 18:55 뉴스A

사전투표가 끝났지만 아직 투표가 끝난 건 아닙니다.

여야 두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어떻게 보냈을까요.

먼저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젊은이들 많은 곳을 집중적으로 누볐습니다.

주거 문제가 불안해진 청년들에게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 첫 일정으로 서울 안암동 대학가에 있는 공공 주택을 찾았습니다.

LH 사태 등으로 등을 돌린 2030 유권자를 겨냥해 집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며 청년주택을 2만 호 더 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렇게 대학가가 있는 밀집지역에 직주일체형 청년주택을 지으면 굉장히 청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다른 유세장으로 이동할 때도 청년들과 함께 지하철을 탔습니다.

19세부터 24세까지 대중교통비 40% 할인, 매월 5기가 데이터 제공 등 젊은층 표심을 겨냥한 공약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철웅 기자]
"박영선 후보는 주말을 맞아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이곳 삼성동 코엑스에서도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젊은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네면서 꼭 투표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녁에는 SNS 라이브 방송에 나서 젊은이들과 소통에 나섭니다.

박 후보는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선거 당일에도 투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간접적인 (여론)조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그분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박 후보는 내일도 젊은 유권자를 공략하는 일정을 준비 중입니다.

채널 A 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 취재 : 이철
영상 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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