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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지지층 호소 vs 오세훈, 취약지역 공략
2021-04-05 11:59 정치

4.7 재보궐 선거를 이틀 앞두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선거 전 마지막 TV토론을 갖는데 이어 지지층 위주로 막판 유세에 나섭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질문1] 여야 후보들 오늘은 어디를 공략합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후 2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TV 토론회를 갖는데요.

오전 일정은 비워 둔 채 두 후보 모두 토론회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토론회 이후에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을 찾습니다.

강서구를 시작해 금천구를 돌며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부동산 분노 때문에 원조 투기 세력을 부활시켜서는 안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 힘 후보는 반대로 취약지역에 집중합니다.

강서, 양천 지역 등에서 유세를 펼치며 흔들리는 민주당 지지층의 마지막 한 표 까지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높은 것은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질문2] 오늘 토론회에서도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공방이 예상되는데 양측 입장은 어떻습니까?

박영선 후보 측은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특혜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는데요.

오 후보가 내곡동 땅 측량을 한 뒤 생태탕집에서 식사를 했다는 증언을 두고 거짓말 후보라고 몰아세우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후보측은 기억이 안난다던 사장님이 4일만에 말을 바꿨다며 거짓 증언이라고 역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땅 측량에 나선 오 후보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내곡동 생태탕집 사장 아들이 당초 오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해코지가 두렵다며 취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m@donga.com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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