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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 초선 윤희숙 대권 도전…황교안도 출마
2021-07-01 19:29 뉴스A

“나는 임차인입니다”

본회의 연설로 유명세를 탄 초선, 윤희숙 의원이 내일 대권 도전을 선언합니다.

황교안 전 대표도 오늘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등 국민의힘 내부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학자 출신의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내일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그래픽]
윤 의원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쪼그라든 젊은 세대의 기회를 더 만들어 줄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며 스스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젊은 세대가 기회와 희망을 보지 못하는 이유가 문재인 정부에서 망가진 경제 때문이라는 겁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의 임대차 3법 강행처리를 비판하는 5분 자유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7월)]
"저는 임차인입니다 도대체 무슨 배짱과 오만으로 이런것을 점검하지 않고, 이걸 법으로 달랑 만듭니까?"

윤 의원은 최근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기본소득 등 복지와 경제정책을 두고 설전을 벌이며 이른바 '이재명 저격수'로 떠올랐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황교안 / 전 미래통합당 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초일류 정상국가를 이루기 위한 대장정.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야권 대선 후보 레이스에 가세하면서 현재까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거나, 출마가 유력한 야권 후보는 모두 14명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ym@donga.com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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