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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병 ‘굽은 등’…교정 해법은 문제의 역순
2021-07-03 19:59 뉴스A

요즘 스마트폰 하도 보니까.

어깨 굽은 분들 많죠.

난 어떤가 확인할 수 있는 동작, 있는데요.

뉴스 보면서 여러분도 따라해 보시죠.

윤승옥 기자입니다.

[리포트]
등이 굽고, 어깨가 말려 있는 라운드는 숄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 국민이 갖고 있는 증상입니다.

[김병곤 교수]
"이 등이 벌어지면서 동그랗게 말리고, 상체가 구부러지면 라운드숄더"

간단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기마 자세로 벽에 기대고, 팔을 W자로 밀착한 뒤 위로 올리면 정상입니다.

[김병곤 교수]
"벤치 프레스보다 어려워요."

[윤승옥기자]
"지금까지 여러 운동을 봤는데, 이 운동은 되게 쉬운 것 같아요"

그래서, 촬영 스태프가 해봤습니다.

"악"
"악"
도무지 팔을 올리지 못합니다.

"아~아~'

라운드숄더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교정은 크게 굽은 등을 펴고, 올라간 어깨뼈를 내리고, 벌어진 어깨뼈를 모아주는 3가지 과정으로 이뤄집니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근막 이완으로 뭉친 근육부터 풀어주고,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늘리고, 당겨줍니다.

그리고 나서 근력 운동을 합니다.

W자에서 팔을 올리는 동작과, Y자에서 상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은 등을 펴주는 근력 운동.

Y자 운동은 30도 정도 나와야 하는데, 라운드 숄더가 있는 사람은 처음엔 거의 0도에 가깝습니다.

밴드를 아래로 잡아 당기면, 날개뼈를 내릴 수 있습니다. 자세가 중요합니다.

"손으로만 당기면 이렇게 (어깨가) 올라가요" "(라운드숄더가) 더 심해지죠. 더 망치는 거죠."

밴드를 x자로 당기면, 날개뼈가 가운데로 모아집니다. 전 과정을 한 달 정도 하면 등이 반듯해집니다.

라운드 숄더는 겉보기에도 안 좋지만, 목 디스크나 척추질환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교정해야 합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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