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여랑야랑]여권 대선주자들 부동산 정책은 ‘초록동색’? / ‘나는 국대다’ 국대들의 첫 출근
2021-07-06 19:21 정치

Q. 여랑야랑,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볼게요. 초록동색, 이름은 다르나 따지고 보면 같은 무리라는 뜻인데요.누구 얘기인가요?

여권 대선주자들인데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Q. 실패한 건 인정을 하나요?

합니다. 그것도 일부 후보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모든 후보의 생각이 같습니다.

Q. 문제가 있다, 그래서 해법을 내놨는데 현 정부 정책과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아요.

맞습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투기를 잡기 위해 스무 번이 넘는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고 규제를 강화하며 시장에 개입했죠.

결과적으로 집값을 잡지는 못했는데요.

여권 대선 주자들이 내놓은 공약을 보면 여전히 정부, 국가의 개입과 규제가 중심에 있어 보입니다.



여기에 정세균 총리는 집값이 안정될 때까지는 현재의 부동산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정리해보면 집값을 못 잡은 걸 반성하면서 해법은 그대로라는 거죠?

국가나 정부의 개입이 필요할 때가 분명 있겠지요.

하지만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이 지난 4년 동안 성공하지 못했다면 다른 해법에도 눈을 돌려봐야하지 않을까요.



Q. 경제전문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잠시 뒤 스튜디오에 나오니 한 번 이야기해보죠. 두번째 주제 보시죠. '국대의 첫 출근', '국대'는 보통 국가대표의 줄임말로 쓰이는데요?

그런 뜻도 있지만, 여기서 '국대'는 국민의힘 대변인의 줄임말입니다.

토론배틀 방식으로 어제 모두 4명이 선발됐는데, 오늘 처음 국회에 출근했습니다.

Q. 14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고 들었는데요. 오늘 활동을 시작한 건가요?

아뇨. 내일까지는 교육기간입니다. 첫날인 오늘은 당 배지도 받고요, 국회 견학도 했습니다.

Q. 국회를 와본 적 없는 대변인도 있겠군요. 2-30대 속에서 뽑힌 유일한 50대, 아나운서 출신 김연주 부대변인에 눈길이 가던데요. 남편 임백천 씨가 코로나 확진됐다면서요?

그래서 자가격리 중이라 오늘 국회 견학을 직접 하지 못하고 교육은 화상으로 받았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잠깐 틈을 타서 대화를 나눠봤습니다.

[김연주 / 국민의힘 부대변인]
(기자 : 대변인 활동하게 되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얼떨떨하기도하고. 젊은이들 사이에 껴서 (중략) 열심히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대변인단의 한사람으로서 제 역할에 충실할 생각입니다." 



정치권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왔으니,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습도 기대해봅니다.

Q. 여의도 문법에서 벗어나서 국민을 대변하는 국대가 되면 좋겠네요. 여랑야랑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