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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동대’ 운영 대장동 개발팀…유동규, 수익배분 최종결재
2021-09-30 13:1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오늘 이낙연 캠프에서는 이재명 지사를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설훈 의원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몸통이 이재명 지사라는 작심비판이 여당에서 나온 겁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인 민간사업자 선정부터 그다음에 이익 배분 협약에 이르는 전 과정에 모두 관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죠. 유동규 씨는 전략사업팀을 새로 만들어서 민간업자 공모, 심사, 수익 배분까지. 모두 본인이 최종 결재를 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략사업팀이라는 곳은 기존에 도시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기획본부장에 부임한 뒤에 사실상 자신이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런 일종의 별동대라고 하죠. 이렇게 움직였다. 그런 얘기가 지금 들리고 있어요.

[전지현 변호사]
왜 별동대라고 표현하냐면, 정규 업무 관할 부대가 있어요. 그것 말고 어떤 하나의 사람이 실세가 되는 사람이 자신들이 믿을 수 있는 부하들을 가지고 따로 움직일 때 그걸 별동대라고 우리가 표현하는데. 유동규 씨 같은 경우에는 성남개발공사 사장은 아니었고 전략사업팀에 있었단 말이에요. 그러면 본인이 얘기했던 대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서는 개발사업팀에 관할이기 때문에 업무 관련성이 없는 건 맞아요. 개발사업팀에서 사실 이걸 주도를 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유동규 씨가 SDC. 성남개발공사에 부임한 이후에 직제 개편이 일어나면서 그때 이제 기획본부장 직할로 전략사업팀이란 곳이 새로 생겼고. 여기에 보면 남욱 변호사의 측근으로 알려지고 있는 정모 변호사로부터 해서 누군가 더 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거기에 보면 냠욱 변호사라든지, 유동규 전 본부장이라든지, 측근이라고 볼 만한 사람들이 거기에 투입됐다는 정황이 있습니다. 그것 말고도 주주 간 협약이라든지 각종 개발 문서에 최종 결재자로 유동규 전 본부장이 등장하고. 여기 전략사업팀에서 실제로 SDC 개발공사에 그런 사업을 주도하면서 개발 문건을 생산했다. 그런 얘기가 들어오니까 이게 직제와 상관없이 별동대가 SDC의 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게 아니냐. 지금 이런 의혹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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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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