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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투표율 첫날 43.8%…금요일 최종 승자는?
2021-11-01 19:12 뉴스A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당원 모바일 투표부터 시작됐는데, 첫 날에만 43%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누구에게 유리할까 각 캠프는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합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흘간 진행되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원 투표에서 첫날 투표율이 43.82%로 집계됐습니다.

첫날에만 전체 선거인단 56만 9천여 명 가운데 25만여 명이 투표를 마친 겁니다.

지난 6월 이준석 당 대표 선출 때 당원 최종 투표율에 맞먹는 수치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후보로 선출된 18대 대선 경선과 홍준표 의원이 선출된 지난 경선 당시 최종 투표율은 이미 앞섰습니다.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맞붙었던 경선 당시 최종 투표율은 70.8%였습니다.

경기와 대구를 각각 찾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제가 이 앞에 나서면서 그런 각오 같은 거 없이 나왔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는 이런 맷집에 대해서는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게 안아주신 곳이 바로 대구입니다. 대구가 키운 홍준표에게 더 큰 일을 맡겨주십사 하는 그 간곡한 요청을 드립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당심잡기에 주력했습니다.

후보들은 높은 투표율은 자신의 지지자들이 결집한 결과라며 승리를 서로 장담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의 비율로 반영해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펴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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