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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내 간호해야”…세 후보만 여성대회 참석
2021-11-09 12:00 뉴스A 라이브

오늘 여야 대선 후보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 1) 김성규 기자, 이재명 후보가 오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면서요?

[리포트]
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아내 김혜경 씨가 오늘 새벽 낙상을 입어 간병에 전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후보 측은 김 씨가 오늘 새벽 1시반쯤 경기도에 있는 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밝혔는데요, 큰 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부상을 당한 경위나 부상 부위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는데요,

선대위에서 배우자 실장을 맡고 있는 이해식 의원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것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당초 가상자산 관련 청년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 전국여성대회 등에 참석할 계획이었는데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부터는 일정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질문 2) 당초 대선주자 4인이 모두 모일 계획이었다는데, 무산됐겠군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원래 오늘 오후 전국여성대회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각 당의 후보가 정해진 후 처음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가 모든 일정을 취소하면서 이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후보들만 모이게 될 전망입니다.

각 후보는 축사와 함께 양성평등을 강조하고 각자 구상 중인 여성정책을 소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후보 확정 후 첫 만남인 만큼 서로 날선 공방 등은 자제하고 정책 이슈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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