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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세계 3위 무기 수입국’ 이집트 진출 추진
2021-11-30 15:54 국제

 지난 29일부터 열린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 EDEX2021)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국산 자주포 'K9'(카이로=국방부 공동취재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무기 수입국으로 알려진 이집트 카이로에서 방산전시회인 EDEX(Egypt Defence Exop)가 열렸습니다. 한국 기업 14곳을 포함해 전 세계 400여개의 방산업체가 참석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올해로 두 번째 열린 EDEX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선 주요 방산전시회로 꼽힙니다. 사흘 동안 열리는 행사에 총 방문객만 3만 명이 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특히 한화디펜스는 박람회장에 실물 크기의 K9자주포를 전시해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이 업체는 중동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집트와 K9자주포 수출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완제품을 납품하는 한편 기술을 이전해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현지에서 지하철 전동차를 판매해 이름이 알려진 현대로템은 이번 EDEX에 참가해 전차 판매까지 사업 분야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황성호 카이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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