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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우치 “오미크론 백신 준비 중”…11명 추가 확진
2021-12-04 08:39 국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코로나 임시 선별 검사소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AP/뉴시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들이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비상 대책'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 정부가 오미크론에 대한 여러 비상 대책 수립을 위해 모더나·화이자·존슨앤드존슨(J&J)과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첫 번째 대책은 백신 제조업체들이 기존 백신 생산을 늘리는 것, 다음은 기존 바이러스와 변이를 동시에 예방하는 결합백신, 세 번째는 변이 전용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신 제조업체들은 이 가운데 오미크론 전용 신형 백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적이지 않다며 오미크론 변이에 맞는 백신을 내년 3월까지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얀센 백신 제조업체 J&J도 같은 날 현재 오미크론에 대한 기존 백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으며 새 변이에 특화된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3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네브래스카주 6명, 메릴랜드주 3명, 필라델피아주 1명, 미주리주 1명 총 4곳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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