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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울리면 식당 못 들어간다…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2022-01-02 19:34 사회

-딩동-
이 소리가 들리면 식당이나 카페 같은 곳 못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내일부터 방역패스 알람 소리가 바뀌는데요.

일단 2주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견뎌야 합니다.

황규락 기자가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리포트]
[현장음]
"접종완료 후 14일이 경과 되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등을 출입할 때 QR코드를 찍으면 나던 소리가 내일부터 바뀝니다.

방역패스에 180일 유효기간이 생기면서 QR코드를 찍을 때 미접종자와 유효기간 만료자, 접종 완료자를 소리로 구분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접종완료자는 접종완료를 화면에서 확인해주고,

[현장음]
"(당동) 접종완료자입니다"

2차 접종까지 받지 않았거나 접종 유효기간이 지났다면 알림 소리만 나게 됩니다.

[현장음]
"(딩동)"

지난해 7월 6일 이전에 기본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내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겁니다.

대상자 563만 명 중 45만 명 가량이 아직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았고 3차 접종의 경우 접종 후 곧바로 효력이 인정됩니다.

방역 패스를 확대하며 방역의 끈을 풀지 못하는 이유는 오미크론 변이 때문입니다.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국내 오미크론 확산세는 갈수록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금까지 총 1207명이 확진됐습니다.

한 달 만에 천 명을 훌쩍 넘긴 건데, 79일 만에 천 명을 넘긴 델타보다 2.5배 빠른 속도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지역사회에 어느 정도 퍼져 있다고 봐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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