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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글자 공약 ‘여가부 폐지’…尹 “병사 월급 2백만 원”
2022-01-10 12:51 제20대 대통령선거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10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윤석열 후보가 던진 7글자 메시지 공약. 이게요. 지금 정치권은 물론이고 온라인상에서도 많은 논쟁이 유발되고 있습니다. 논쟁이 유발된다는 것, 그만큼 또 관심이 높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을 텐데 그 가운데 가장 지금 논란이 되고 돋보이고 있는 게 여성가족부 폐지. 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윤석열 후보는요, 지난해 10월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이 여성가족부 자체를 폐지하겠다는 내용으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요, 여성가족부를 오히려 강화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면서 윤 후보와 맞불을 놨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 찬반이 지금 엇갈리면서 인터넷에서는 아주 뜨거운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윤 후보가 이렇게 논란의 중심에 서는 공약을 던졌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지금 공약 메시지 전달에는 성공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장윤미 변호사]
그렇습니다. 그동안 정책 행보를 사실상 전혀 못해왔기 때문에 갈등을 봉합하는 수순에서 뭔가 이슈를 선점했다는 차원에서는 성공적이었다는 판단이 드는데. 다만 이 선대위가 재편되면서 2030 청년 계층으로 다 인적 구성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그 2030의 여성 비중이 얼마나 되시는지 조금 되묻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을 위한 어떤 정부 부처라고는 조금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주되게 예산이 집행되는 그 내역을 보면 한 부모 가정 그리고 저소득층 청소년층,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지원을 하는 이 주무부처로서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맥락 없이 단순히 어떤 ‘2030 남성이라면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조금 단순함에 기인해서 이런 정책을 내는 게 아닐까. 왜냐하면 종전만 하더라도 재편하겠다고 그랬지 후보가 없애겠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히 이 간극이 어떻게 지금 와서 좁혀졌다는 것인지 국민들께 설명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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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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