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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측 “5월 10일 文 거주하는 관저까지 개방” 강공
2022-03-22 19:12 정치

지금부터는 대통령의 제동 이후 인수위 움직임,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들로 이어갑니다.

당선인 측은 청와대 완전 개방으로 돌파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취임 첫 날, 문재인 대통령이 머물던 관저까지 전면 개방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안보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어제)]
"5월 10일 0시부로 윤 당선인은 청와대 완전개방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대통령 취임날인 오는 5월 10일 당장 개방하는 청와대 대상 목록에 문재인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관저를 포함시켰습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용산 이전이 늦어지더라도 청와대 개방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5월 10일에 대통령 관저까지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용산 이전을 반대하자 관저 공개로 맞불을 놓은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건물 내부는 손봐야 하지만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잠금장치를 해서라도 즉시 개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취임식 날 개방되는 청와대 공간은 본관 앞 대정원, 녹지원, 상춘재, 대통령 관저 등으로 늘어났습니다. 

용산 미군기지 부지를 공원화해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도 최대한 빨리 만들기로 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원화 사업을 진행하면 내년 초부터는 윤 당선인이 용산 공원에서 국민들을 만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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