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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통령 만난 정의선 “전기차 넘어 첨단 미래분야 협력”
2022-07-28 17:03 경제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도네시아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투자부 장관,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조코 위도도 대통령,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장재훈 사장, 전략기획담당 공영운 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오늘 서울 롯테호텔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건설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이 함께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국토 균형 발전과 수도인 자카르타의 인구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으로 수도 이전을 추진 중입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한국 기업 그룹 총수와 단독 면담을 한 것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합니다. 이번 면담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대차그룹과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정의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현대차그룹의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 비전과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유하고 폭넓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건설, 물류, 로봇, 친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친환경에서 첨단 미래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찾은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방한단은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각종 기술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특히 오늘 면담에서 정 회장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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