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폭우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오후 3시 이후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에는 충청권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덥고 습한 공기가 대기하층으로 유입돼 시간당 30㎜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중부, 충북중·북부, 경북권이 10~60㎜입니다. 강원 동해안은 5~40㎜, 경기북부와 강원북서내륙은 최고 80㎜ 이상입니다.
이날 낮부터 16일까지 경상권동해안과 서해5도에 10~60㎜, 그밖의 전국에 30~10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전망됩니다.
주요 지역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5도입니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시속 55㎞내외의 강풍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에서는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