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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격상…광물 분야 협력 강화
2022-09-24 09:10 정치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오타와 존 알렉산더 맥도널드 경 빌딩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과 캐나다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오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오늘 우리는 양국관계를 가치, 안보, 번영, 지속가능성 및 여타 영역에서, 다섯 가지 공동의 우선순위에 기초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섯 가지 우선순위는 ▲규범에 기반한 국제체제, 민주주의, 자유, 인권 및 양성평등 수호 ▲평화유지 및 해양안보를 포함한 안보 및 국방 파트너십 강화 ▲경제적 번영과 경제안보 증진, 공급망·핵심광물·과학기술혁신 협력 및 교역과 투자 촉진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대응, 에너지안보 지원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개발 ▲보건 및 문화 파트너십 심화 등입니다.

양국은 특히 핵심 광물 경제안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올린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트뤼도 총리와 핵심광물과 공급망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대한민국과 캐나다 기업간의 핵심 광물 협력 MOU를 체결하고, 캐나다의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업체인 AMAT는 용인에 대규모 R&D센터 투자를 결정했다”고 썼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로써 글로벌 Big4반도체 장비업체의 한국 내 공급망이 완성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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