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건희 여사, 캐나다 총리 부인과 미술관 관람 “수묵 산수화 전시 좋겠다”
2022-09-24 09:15 정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국립미술관을 찾아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국립미술관 관람, 보훈요양병원 방문 등 별도 일정을 가졌습니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이날 오후 캐나다 총리 부인 트뤼도 여사의 초청을 받아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함께 관람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국립미술관 앞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김 여사는 풍경화가 그룹의 작품을 보면서 “캐나다는 넓은 영토만큼 그림에 등장하는 풍경도 각양각색이다. 여기에 우리나라 산세를 담백하게 담은 수묵 산수화를 전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미술관 관계자는 “마침 내년이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인 만큼 이를 계기로 한국과의 전시협력을 검토하겠다”고 호응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미술관을 떠나면서 트뤼도 여사에게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인사를 건넸으며, 트뤼도 여사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밀감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참전용사 보훈요양병원을 방문해 6.25 전쟁에 참전한 제시 셰네버트 간호장교를 만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한편 이날 김 여사는 보훈요양병원을 방문해 6·25 전쟁에 간호병으로 복무했던 제시 셰네버트 간호장교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김 여사가 미국 뉴욕에 있던 지난 21일 뉴저지주의 '참전용사의 집'을 방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는 노병들을 만나 “저의 할아버지도 여러분과 같은 6·25전쟁 참전 군인이었다”며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큼 한국은 많이 발전했다. 모든 것이 여러분의 헌신과 용기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