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거짓말하고 겁박한다고 해서 생각이 바뀌거나 들었던 사실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전남 무안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언론사를 겁박하고 책임을 묻겠다,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말을 쉽게 내뱉을 수 있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들어도 바이든 맞지 않습니까? 욕했지 않습니까? 적절하지 않은 말을 했지 않습니까?"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양곡관리법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겨냥한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상임위 소위원회 처리도 반대했고, 안건조정회의에서 법안 처리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법령 개정까지 격렬히 반대해놓고 온 동네 현수막에 쌀값은 국민의힘이 책임지겠다고 붙여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여당을 향해 “이렇게 국민을 기만하고 반민주적인 행태 보이면 언젠가 반드시 상응하는 책임져야 한다고 엄중히 경고 한다”면서 "국민도 귀가 있고 국민도 판단할 지성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