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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새 당선자 평균재산 15억…강남구청장 527억
2022-09-30 10:38 사회

 조성명 강남구청장 (사진제공 : 강남구청)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1137명의 당선자 중 새로 선출된 공직자 814명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에 공개한 '6.1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신규 당선자 814명의 평균 재산은 15억 9,162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4년 전 6.13 지방선거 당시 새로 선출된 공직자 670명의 평균 재산 8억 2,844만원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오른 겁니다.

직위별로는 광역자치단체장 평균 22억 8,400만원, 교육감 평균 10억 6,400만원, 기초자치단체장 25억 6,800만원, 광역의회의원 13억 5,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으로 528억 7,60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조 구청장은 오피스텔 39개와 숙박시설 8채 등 493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했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로 41억 3,911만원을 신고했습니다. 강원 춘천시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가 있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도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김 지사를 이어 많은 재산을 신고한 광역자치단체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으로 40억 9,627만원을 보유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등 38억 9,110만원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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