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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4’ 김준현 고정 자리 노리는 김용명의 대활약…“이게 진정한 낚시지”
2022-10-23 12:37 연예

- ‘아쿠아맨’ 이태곤의 1타 강습→’해적왕’ 김법래 첫 수 성공!

22일(어제)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뮤지컬계 아이돌 김법래, 스타 셰프 정호영, MZ 세대의 인기 개그맨 김용명이 게스트로 출격해, 인천 바다 가두리 낚시터로 긴급 출조에 나섰다.

이날 도시어부는 태풍의 여파로 예정되었던 경주 촬영이 급작스럽게 취소돼 두 번째 결방 위기를 맞아, 도시어부 사상 최초 ’바다 가두리 낚시터‘로 향했다. 다양한 대상어종이 가득한 이곳에서 멤버들은 “앞으로 (이곳을) 고정 스튜디오로 활용하자”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낚시 전부터 티격태격 환장의 케미를 보여준 공식 규라인 김용명과 이경규가 ’명규‘라는 이름으로 한 팀이 된 가운데, 이태곤X김법래(바다의 왕), 김준현X정호영(뚱보와 셰프), 이덕화X이수근(일단 한번 보시라니깐용)이 각각 팀을 이뤄 낚시를 시작했다.

이태곤은 인생 첫 낚시에 나선 짝꿍 김법래를 위해 낚시 비법을 전수했다. 그는 낚싯대 잡는 법부터 캐스팅 방법까지 설명해 주며 1타 강사 같은 면모를 뽐냈는데. 그 결과, 김법래는 병어돔(=무점매가리)을 낚아 오늘의 첫수에 성공. 이어 그는 "한 마리도 못 잡을까 봐 걱정했는데 잡았다“라고 동굴 목소리로 소감을 남기며 기쁨을 만끽했다.

또 다른 낚시 생초짜 정호영은 미끼로 쓰는 지렁이가 살아있다고 무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짝꿍 정호영의 허당미에 참다못한 김준현은 “전국의 모든 셰프님 중에 제일 좋아하는 형인데,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연락하지 말고 살자”라고 말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김준현의 도움으로 참돔을 낚는 데 성공한 정호영은 “한 번 잡으니까 지렁이도 안 무섭다”라며 지렁이 공포증을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용명은 분량 대마왕으로 활약했다. 김용명은 입질이 올 때마다 “이게 진정한 낚시지! 이게 도시어부지!”를 외치며 한껏 설레발쳤는데. 조기에 이어 0g의 새끼 우럭을 낚아 고기는 물론 웃음 분량까지 뽑아냈다. 이에 초조해진 김준현은 “형 그만하세요. 고기도 잡고 재밌게 하면 김준현은 뭐 하냐고 말 나와요. 저 이 프로그램 되게 좋아해요”라며 견제했고, 김용명은 “나도 4년째 (고정을) 보고 있다”라며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승리 팀을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의 결과로 전반전 낚시가 종료됐다. 어종 불문 총 무게로 진행된 이번 대결에서 현재 1위는 총 12마리의 이덕화X이수근, 2위는 총 16마리의 이경규X김용명, 3위는 총 13마리의 이태곤X김법래, 4위는 총 5마리의 김준현X정호영이 차지한 가운데, 후반전 낚시 종료 직전까지 순위가 계속 뒤바뀌는 역대급 승부가 펼쳐졌다는 후문이 전해져 기대가 쏠리고 있다.

과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종 불문 총 무게 대결에서 우승해 황금 배지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그 결과는 돌아오는 10월 29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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