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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선부동으로 이사 안 간다…집 계약 포기
2022-11-24 14:45 사회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선부동으로 이사가려는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징역 12년 복역 후 출소당시 조두순 모습 (사진출처 :뉴스1)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떠나 인근 선부동으로 이사 계획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채널A 보도와 관련해 오늘(24일) 해당 임대차계약이 최종 파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조두순의 부인은 오늘 경찰과 함께 해당 임대차 계약을 했던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 앞서 지급했던 보증금 1천만 원과 위약금 100만 원을 받아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두순은 오는 28일 현재 거주지의 임차계약이 만료되면서 지난 17일 선부동 빌라 임차계약을 체결했지만 조두순의 부인이 남편 직업을 회사원이라고 속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집주인과 지역 주민들은 조두순의 이사를 막기 위해 빌라 출입구에 철재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안산시는 "임대차 계약을 실제 파기했는지 확인중"이라며 "조두순이 현재 거주지에 계속 머물 경우 초소 이전 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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