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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실내마스크 벗겠다”…마스크 해제 논란 점화
2022-12-04 09:10 사회

 국립무용단 무용수들이 실내 마스크 착용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공연 연습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대전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실내 마스크 의무 자체 해제를 예고하면서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가 커질지 주목됩니다. 

오늘(4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대전시는 '오는 15일까지 정부 차원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시행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단일의 방역망 가동이 중요한 만큼 중대본 조치계획에 함께하도록 대전시와 긴밀히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이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 완화 시기를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첫 전문가 토론회는 오는 15일 열릴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 프랑스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습니다. 독일, 호주, 대만 등에선 의료시설 등에서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본격화한 코로나19 재유행은 최근 주춤한 모습입니다. 방역당국은 유행 정점 도달 여부에 대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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