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오늘 최태원·노소영 이혼 선고…1조3000억 재산분할은
2022-12-06 10:44 사회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 2020년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최태원 SK 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첫 변론기일에 참석하기에 앞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2017년부터 이어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부장 김현정)는 오늘(6일) 오후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1심 판결을 선고합니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혼외 자녀의 존재를 인정하며 노 관장과는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2017년 7월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졌습니다.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내면서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중 42.29%(650만 주)를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종가 기준 1조3700억원에 이르는 액수입니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이 이혼과 재산분할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가처분도 신청했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노 관장의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지난 4월 350만 주의 처분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