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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이 연기 지도”…남욱 “이 작품은 영화 아니고 다큐”
2022-12-08 12:15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8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용환 앵커]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건너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어제 작심한 듯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을, 발언 수위가 굉장히 셌습니다? 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을 했죠. 검찰이 남욱 변호사가 연기를 하도록 지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재명 대표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이재명 대표의 이 발언을 이 남욱 변호사가 ‘하하.’ 이렇게 웃으면서 응수를 했습니다. 어제 두 사람의 발언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네. 저렇게 응수를 했습니다. 남욱 변호사, ‘캐스팅한 분께서 발연기를 지적하셔서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본인 남욱, 나를 캐스팅해놓고 참 발연기를 지적하니 송구하네요. 이것은 영화가 아니라 다큐입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구자홍 차장은 어제 저 두 사람의 저 설전이라고 해야 될까요? 조금 어떻게 보셨습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은유와 비유가 지금 난무하고 있는데요. 대장동 사건은 픽션, 허구가 아닙니다. 팩트입니다. 팩트를 다투고 있는 의혹 사건을 증거와 어떤 진술에 의존해서 진실을 지금 찾아가고 있는 과정이거든요. 그런데 그 의혹의 당사자인 이재명 대표는 자꾸 이것을 무슨 연기다. 아니면 소설을 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대장동 사건의 본질을 지금 자꾸 흐리고 있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장동 사건이 과연 공공이익에 부합하는 사업이었느냐. 아니면 특정 몇 사람에게 막대한 이익을 몰아준 사기였느냐. 이것을 지금 증거를 통해서 지금 찾아나가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는 물론 이제 본인이 당사자다 보니까 이걸 자꾸 다른 비유와 은유로 검찰 수사를 자꾸 무마하려고 하는 말씀을 하시는데 실제로 이걸 지켜보고 있는 국민은 과연 팩트가 무엇이냐. 진실은 무엇이냐. 이것을 매의 눈으로 조금 지켜보고 있다. 이 점을 꼭 잘 아셔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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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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