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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체 핵 보유’ 尹 언급에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약속 불변”
2023-01-13 07:57 국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AP/뉴시스)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자체 핵 보유' 언급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핵무장 가능성 발언에 관한 질문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고, 이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한국 정부가 핵 무기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다만 한미는 공동으로 확장억제 확대를 논의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미국의 정책은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방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질 경우 "대한민국이 전술핵을 배치한다든지 자체 핵을 보유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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