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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금발의 폭격기’ 클린스만
2023-02-27 19:46 스포츠

[앵커]
공석이었던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독일의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정윤철 기잡니다. 

[기자]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새 대표팀 감독으로 옵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약 3년 5개월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금발의 폭격기'로 불리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우리 축구팬들에게도 낯 익은 인물입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우리 대표팀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독일과 잉글랜드에서 프로 생활을 한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의 토트넘 선배이기도 합니다.

현역 은퇴 뒤에는 조국 독일과 미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굵직한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2020년 독일 헤르타 베를린에서 구단과의 갈등으로 사임한 뒤 2년 넘게 현장을 떠난 것이 약점으로 꼽힙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히딩크 감독 등 한국을 지휘한 훌륭한 감독들의 뒤를 잇게 된 것을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 주로 거주할 예정으로 데뷔전은 다음달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전입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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